#자소서첨삭# 기아자동차 합격 자소서 분석

오늘도 파이팅 있게 합격 자소서 분석에 들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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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에 합격 자소서를 분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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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 멋지게 분석한 후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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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자동차'의 자소서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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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왜 “기아인”이 되고 싶으신가요? (다음 사항을 포함해서 작성해 주세요.)

① “기아” 또는 “자동차” 관련 특별한 경험이나 인연

② “기아인”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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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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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또는 “자동차” 관련 특별한 경험이나 인연>

 

[자동차 부품 박스와 함께 보낸 어린 시절]

저의 24살 인생동안 다른 누구보다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제가 태어나기도 전부터 작은 시골마을에서 차량정비소를 운영해오셨습니다. 이러한 배경 덕분인지 태어났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보고 만지게 된 것들이 자동차 부품 박스와 자동차의 벌거벗은 모습이었습니다. 정비소에는 아버지 혼자만 일을 하시기 때문에 종종 아버지를 도와 차량정비소에서 간단한 타이어 펑크 패치 수리나 대형 트럭 바퀴 탈착, 작업 차량에 무겁고 오래된 부품들을 실어 고물상에 팔기도 하면서 많은 부품들을 만지고 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런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동차의 여러 부품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당연한 결과가 되었고 아버지와의 자동차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들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왜 대부분의 타이어들은 틈이 3개 아니면 4개야?’, ‘오늘은 무슨 부품이 고장이 제일 많아?’, ‘봉고차들은 엄청 튼튼하게 보이는데 뭐가 고장이 나서 자주 찾아와?’와 같은 질문들로 아버지와 편하게 자동차에 대한 지식을 보고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자동차에 대한 많은 관심이 생기게 되었고 그 길로 적성을 찾아 기계공학의 길로 들어오게 되었고 이는 제가 구매/부품개발팀에 입사지원을 하게 된 초석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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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피'님은 자동차와 관련된 특별한 경험에 대해 서술해 주셨네요. 글을 읽어보면 차량정비소를 운영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자동차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로 인해 기계공학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는 게 이 글의 큰 흐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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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글을 읽어보았을 때 첫 문장을 읽고 문장력이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첫 문장이 '저의 24살 인생동안 다른 누구보다도 많이 접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자동차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데,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문장이 어색한 게 느껴지실 겁니다. 저라면 '저는 24살이 된 지금까지 누구보다 자동차를 많이 접했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깔끔하게 작성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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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첫 문장으로만 이 글을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걸 글이 전개되면서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이 뒤로 전개될수록 진정성이 느껴지고, 어린 시절의 '이해피'님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끔 해주는 글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예를 들면, '태어났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보고 만지게 된 것들이 자동차 부품 박스와 자동차의 벌거벗은 모습이었습니다.' 아버지가 하시던 정비소의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한 글이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벌거벗은 자동차(수리 중인 자동차를 표현한 거겠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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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왜 대부분의 타이어들은 틈이 3개 아니면 4개야?’, ‘오늘은 무슨 부품이 고장이 제일 많아?’, ‘봉고차들은 엄청 튼튼하게 보이는데 뭐가 고장이 나서 자주 찾아와?’

어린 시절 자동차를 보며 궁금한 것들이 많았던 '이해피'님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나요? 첫 문단의 글을 보며 글을 정말 전문적으로 잘 썼다는 느낌보다는, 본인의 경험을 정말 진솔하게 잘 우려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이런 글을 좋아하고요. (기아자동차에서도 이런 글을 원했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 게, 항목의 질문부터 자동차 관련 특별한 경험을 넣어 "왜 기아인이 되고 싶은지"를 서술하라고 했고, 이 항목에 가장 잘 맞는 글을 써주신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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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경험한 기아자동차의 안정성]

친구와 함께 기아자동차 ‘모닝’을 타고 주행 중이었습니다. 저는 조수석에 자리했고 친구가 운전을 맡아 목적지로 가고 있던 도중 신호 바뀌는 것을 보지 못한 채 사거리를 통과하는 중 대각선 차선에서 파란불로 바뀐 것만 보고 속도를 내 직진하던 차량과 충돌하여 신호등 기둥과 크게 부딪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천만다행으로 둘 다 무사하였고 상대방 운전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 기둥과 상대방 차량과 부딪히면서 차량 왼쪽 범퍼 앞부분에 무너졌고 운전자석 안전바가 조금 찌그러진 것 이외에 이상이 없었습니다. 정말 생각보다 큰 측면 충돌 사고라고 생각하였지만 인명 피해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고 이후 다시 생각해보니 비록 교통사고였지만 기아자동차 부품과 부품 자재의 안정성을 몸소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경차 ‘모닝’이라 중량도 가볍고 다른 기아 차종들보다 훨씬 위험에 노출이 쉬운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안정성을 보여준 것에 대해 기아자동차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는 사실상 기아자동차의 부품과 자동차 차체의 자재가 저의 생명을 구해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아 차종 K5는 미국 IIHS에서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위 차량 안정성의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차량 부품과 자재의 품질이 차량의 안전성 확보에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차량 부품과 자재의 안정성 분야 최고로 인정받는 자동차 제조 기업에 자부심을 가지고 기아인으로 성장한다는 것은 제 인생 최고의 업적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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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진정성도 느껴졌지만 그것보다 기아자동차의 직원(평가자)이 글을 읽으면서 지었을 미소가 먼저 떠오른 글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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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모닝'이라는 차를 타고 본인이 직접 경험한 교통사고를 소재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 솔직히 말하면 현기차가 정말 좋은 기업이고, 대한민국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긴 하나 자동차의 안정성 면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거 현기차에 지원하시는 지원자분들의 대부분은 알고 계실 거예요.(흉기 차라고도 하더군요...) 그런데 현기차의 이런 부정적 이미지를 지원자는 직접 격은 경험을 통해 사실이 아님을 증명해 보이고 있네요. 그것도 자기소개서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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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평가를 해야 하는 기아차 직원이 어떻게 생각할까요. 입사하기도 전에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기아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이것을 바탕으로 기업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입사하겠다는 이 자소서를 보고 뿌듯해하지 않았을까요. 이 부분들에서요.

▶'사고 이후 다시 생각해보니 비록 교통사고였지만 기아자동차 부품과 부품 자재의 안정성을 몸소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경차 ‘모닝’이라 중량도 가볍고 다른 기아 차종들보다 훨씬 위험에 노출이 쉬운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안정성을 보여준 것에 대해 기아자동차에게 빚을 졌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기아 차종 K5는 미국 IIHS에서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의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위 차량 안정성의 중요함을 누구보다도 간절히 느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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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기업에 대한 칭찬이라면 칭찬일 수 있는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면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이 글은 거부감이 들지 않는 자연스러운 글이면서 기업인이 웃을 수 있는 글을 잘 작성했다는 것이 두 번째 글의 포인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글을 작성하려면 기업이 어떤 점을 민감하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부분을 가려워하는지, 또 어떤 인재상을 추구하는 지등 기업에 대한 양질의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자소서를 작성하기 전에 지원하시는 기업의 홈페이지나 뉴스들을 참고해서 기업이 원하는 자소서를 작성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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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인‘이 된다는 것은 ’선생님‘이 된다는 것]

어린 시절 저의 자동차 선생님은 저희 ‘아버지’였습니다. 선생님의 기준은 정말로 그 분야에 대해서 전문가인 동시에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에게 항상 자동차에 대해 질문하고 궁금증을 풀었지만 제가 기아인이 된다면 아버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선생님이 되어서 제가 가지게 될 것들을 베풀고 싶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세계 100위권 안의 명실상부 기업일 뿐만 아니라 해가 바뀌면 바뀔수록 지속 성장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기업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아자동차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경영이념이나 많은 사회 공헌 활동 등에서 전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을 베 푸려고 하는 이타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앞으로 입사 후 구매/부품개발팀에서 얻게 될 많은 값진 지식과 경험들을 가지고 기아 자동차 활동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기아자동차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생님이자 기아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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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기아인”이 본인에게 주는 의미' 에 대한 항목을 포함한 글이네요. 쉽게 말해 기아자동차에 입사하려는 이유가 뭐냐? 라고 물어보는 것과 같은데.

'이해피'님은 '기아인'이 된다는 것은 '선생님'이 된다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써서 글을 전개했네요.

'기아인이 된다면 아버지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에게 선생님이 되어서 제가 가지게 될 것들을 베풀고 싶습니다.' 그리고 기아인이 되어서 이후의 포부도 잘 소개했구요.

'이러한 측면에서, 앞으로 입사 후 구매/부품개발팀에서 얻게 될 많은 값진 지식과 경험들을 가지고 기아 자동차 활동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참여하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기아자동차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생님이자 기아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항목에서는 요구하지 않았지만, 기아인이 되어서 뭘 할 것인가(입사후 포부)를 잘 넣어서 글의 전개가 말끔해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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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기아자동차에 합격한 '이해피'님의 합격자소서를 분석해보았는데요.

역시 합격하는 자소서들에는 이유가 있는 듯해요. 다들 합격 자소서 분석 글을 잘 읽어보시고,

본인도 흐름에 맞는 글을 잘 작성하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며 작성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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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수고하시고, 모두가 원하는 곳에 입사하는 그날까지. 자소서 분석은 계속됩니다.